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일본(日本)의 산문문학(散文文學) 후편
    카테고리 없음 2023. 1. 5. 08:43

    4. 근세의 산문문학

    [에도 막부 성립(1603)으로부터 에도 막부 멸망(1867)까지, 약 260여년간]

    근세 전기의 문학은 주로 문화적 전통이 있는 교토와 오사카 지방을 중심으로 번영했는데 후기에는 신흥 정치도시이며 소비도시인 에도로 옮겨갔다. 따라서 근세 전기를 가미가 타 문학의 시대, 근세 후기를 에도 문학의 시대라고 부른다. 이 시대의 문학은 전대 문학을 계승하고 있으나 상인․장인(조닌)의 경제력이 향상됨에 따라 서민문학으로 한층 확대되었다. 이 시대에 최초로 등장한 서민 소설은 무로마치 시대의 오토매틱이기도 시의 계통을 잇는 가나조시로써, 상업 발전에 따라 대규모로 등장한 도시 조난의 지식욕이나 문학 의식을 충족시키기 위한 출판물이 많이 간행되었다. 소설만이 아니라 계몽․교훈․오락․실용 등을 목적으로 하여 가나 문으로 평이하게 씌워졌기 때문에 가나조시라 불렸다. 조난을 대상으로 하는 본격적인 근세 소설인 우키요 조시는 조난 출신인 이하라 사이카쿠에 의해 창시되었다. 그는 교묘한 화술과 하이타이의 표현 방법을 살려서 간결한 문장으로 표현하였다. 사이카쿠 이후 우키요 조시는 교토 하치 뭔지야 서점에서 간행된 소설 중심의 하치 뭔지야 본 시대가 펼쳐졌다.

    서민들과는 달리 근세의 한학자를 비롯한 지식인들은 일본 문화의 전통을 찾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국학의 발전을 이루었다. 유교 사상에 일본 고래의 불교와 신도 사상을 가미하여 봉건 도덕에 의한 생활상을 비근한 예를 들면서 설명한 산가쿠는 애도에서도 융성하여 이미 보신, 요 미혼 등의 뒤에도 소설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17세기 후반에는 와카의 본격적인 혁신과 고전연구의 기운이 일어나기 시작해 일본의 고전을 학문적으로 연구하는 고고 가쿠(국학)가 발전하였다. 게이 추는 조류의 영향을 받아 만료의 연구에 매진하였고, 문헌학적이고 실증적인 방법에 의해 국학 연구의 기초를 구축하였다. 가모노 마주치는 고의고도(古意古道)에 주안점을 두고 만요슈의 연구에 주력했다. 교토에서는 오자와 호안이 를 기조로 자연스러운 감정을 노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근세의 수필은 각양각색의 내용이 다량으로 나왔으며, 노리나가의 을 대표적인 수필로 들 수 있다.

    우키 요신 시대에 이어 소설계에는 요 미혼이 등장했다. 지식인들이 중국 문학을 모방하여 쓰기 시작했으며, 이야기 소재를 일본의 전설과 역사적 사건으로 바꾸어 방대한 구성과 복잡한 줄거리로 만들고 있다. 후기의 요 미혼은 유교적인 권선징악과 불교적인 인과응보의 사상을 근본으로 하고 있다. 한편 구사 조시라고 하는 가나문장의 그림책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던 것이 성인용으로 발전해갔으며, 장편화된 기표시를 여러 권 함께 묶은 고 칸이라는 형식의 압권 체제가 생기기도 했다. 설레봄은 유곽을 소재로 한 것으로서 기표시와 병행하여 많은 작품이 만들어졌으나 풍속을 어지럽힌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 이후 연애와 치정의 세계를 퇴폐적 정서의 분위기로 묘사한 넌 조본이 나타났고, 곡 케이 본이라고 하여 웃음을 목적으로 하는 소설도 인기를 얻었다.

    Ⅲ. 참고문헌
    1. 한국 일본학회 일본 연구 총서 간행위원회, 「신일본문학의 이해」, 시사일본어사, 2001
    2. 김문길 외, 「일본문학의 이해」, 형설출판사, 1999
    3. 이일숙, 「시대별 일본문학사」, 계명출판사, 2000
    4. 신현하, 「일본문학사」, 보고사, 2000

    댓글

Designed by Tistory.